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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물 나오는 코크까지 자동 살균해야 우수한 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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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정수기가 날씬해졌다. 큰 부피를 차지하던 물탱크와 같은 저수조가 없어지고 버튼을 누르는 순간 수돗물을 바로 정수하는 ‘직수관 정수기’가 나오면서다.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기기인 만큼 주부들은 제품을 선택하기 전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직수관 교체가 가능한지’ 궁금한 점이 많다. 최근 출시된 직수형 정수기인 ‘LG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를 담당하는 LG전자 관계자에게 직수형 정수기에 대해 물었다.

X 냉수·온수 직수관은 하나다

직수관이란 직수형 정수기 내부의 필터를 거친 정수된 물이 흐르는 배관(튜빙선)을 말한다. 정수기 안에 직수관이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냉수·온수·정수 등에 따라 각각 구분된다. 버튼을 누르면 해당 기능에 따라 필터 후단 직수관에서 냉수 입수 직수관, 냉수 출수 직수관 또는 정수 입수 직수관, 정수 출수 직수관 등으로 나뉜다. 이 때문에 각 직수관을 모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OX로 보는 직수형 정수기 상식

O 직수관은 교체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정수기의 직수관 교체가 가능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정수기를 열고 얇은 관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년마다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입수관을 제외한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정수한 수돗물의 이동 통로인 직수관이 교체되는 것은 새 정수기를 갖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X 직수관을 교체하려면 서비스센터에 맡겨야 한다

아니다. 헬스케어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직수관을 교체한다. 이 서비스는 LG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케어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신뢰를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동 살균 기능이 있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제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될 때가 있다. 이때 헬스케어 매니저가 찾아가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직수관 교체 시기가 되면 무료로 교체해준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사내 전문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실기시험을 통과한 전문 인력이다. 또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사용자의 집을 방문해 기기를 관리한다. 직수관 교체 외에도 고온 살균과 대포물살 세척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을 99.9% 살균·관리한다.

O 자동 살균되는 직수형 정수기가 있다

1시간마다 5분씩 자동으로 살균 기능을 실행하는 정수기가 있다. LG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정수된 물이 나오는 부분인 코크를 정기적으로 살균하는 ‘셀프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평소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긴 사람에게 유용하다. 수동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원할 때 셀프케어 버튼을 누르면 5분간 살균된다. 셀프케어가 시작되면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UV-LED 빛으로 오염에 가장 취약한 코크 부분의 부유균(공기 중에 떠다니는 균)을 99.98%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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