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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윌이 흐르면 세상변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30일 오전 국회개원에 앞서 소속의원및 당직자 1백여명과함께 동작동국립묘지를 참배한뒤 당사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나 유신이후 l7년만에 등원하는 소감을 피력.
김총재는 『그동안 겪은 세월을 생각하면 감개가 무량하며 역시 세상은 세월이 흐르면 변한다는 생각이 든다』 고 피력.
김총재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소야대의 정치질서 속에서 제일 어려운 정치가 지금부터 시작되게됐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국민의 정치수준이 높고 정치에 대한 충고와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대화나 협상을 바탕으로 성실히 해나가면 별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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