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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영양 가득한 한끼로, 맛있는 간식으로도…식빵의 무한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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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가볍게 즐기는 간식에서 식문화의 중심으로 변화 중이다. 잼이나 버터를 발라 간식으로 먹던 식빵이 식사대용 먹거리를 찾는 1인 가구나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파리바게뜨

퐁당쇼콜라식빵

퐁당쇼콜라식빵

특히 파리바게뜨의 프리미엄 식빵은 우유나 커피와 곁들이는 아침 메뉴나 브런치 메뉴로 등장하며 한국의 식탁 풍경을 바꿔가고 있다. 순수 토종효모로 만든 식빵, 몸에 좋은 통곡물을 넣은 건강 식빵, 감자그라탕, 초콜릿 가나슈 등 풍성한 속재료를 넣은 프리미엄 식빵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순수 토종효모 사용, 식빵 패러다임 바꿔=파리바게뜨는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효모를 사용해 식빵을 만든다. 파리바게뜨 토종효모 식빵은 담백하고 구수한 풍미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 건강한 효모와 유익균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토종효모 꿀토스트 플러스’는 국내산 황금꿀과 토종효모를 넣고 반죽을 빚었다. 특유의 건강한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가득한 토스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토종효모 꿀 토스트 플러스는 토스트를 만들 때 식빵에 버터를 두른 후 구워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두께를 20㎜ 정도로 두껍게 썰어 토스트를 하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토종효모 정통우유식빵’ 역시 특허받은 토종효모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신선한 우유만을 넣은 우유탕종법과 뉴질랜드산 천일염, 정제한 연수로 우유식빵 본연의 맛을 살렸다.

◆감자그라탕, 초콜릿 가나슈 등 요리에 식빵 접목=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매일 점포에서 직접 구워내는 식빵에 요리와 디저트를 접목시켰다. 맛과 풍미, 식감,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해 식사대용은 물론 디저트로 즐기기도 좋다.

‘토종효모 감자그라탕 식빵’은 감자와 베이컨의 풍미가 가득한 감자그라탕을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빵에 넣어 구워냈다. ‘토종효모 맛탕 쿡빵’은 화이트 머랭으로 달콤하게 졸여진 고구마 맛탕의 맛을 재현해 부드러운 빵 속 달콤함을 즐기는 묘미가 있다.

최근 선보인 ‘퐁당쇼콜라식빵’은 매장에서 매일 구워내는 촉촉한 식빵에 초콜릿 가나슈를 풍성하게 넣어 달콤한 초콜릿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결이 살아있는 식빵 속에서 진한 초콜릿이 꿀처럼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딸기요거트식빵’은 매일 구워내는 신선한 식빵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은 생딸기를 넣어 입 안 가득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3월 말까지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통곡물로 만든 건강 식빵으로 맛·건강 한번에=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고 있는 건강 식빵은 주부와 싱글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토종효모 통오트밀 토스트’는 통오트밀과 곡물이 식빵 겉면에 풍성하게 토핑해 고소하게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토종효모 로만밀슈퍼플러스’는 식이섬유·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통밀로 만들었다. 로만밀과 고단백 영양 곡물로 알려진 오트밀·렌틸콩을 더해 식빵의 건강함과 고소함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토종효모 통밀건포도’는 통밀로 만든 부드러운 식빵 속에 건포도를 넣어 잼이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네모난 모양에 담백한 맛의 대명사로 불리던 하얀 식빵이 형태나 질감, 속재료 등 여러 방면에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맛과 풍미, 식감 등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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