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여자 컬링 준결승 진출, 의성이 들썩들썩

중앙일보

입력

20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여자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왼쪽사진). 같은 시각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주민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뉴스1]

20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여자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왼쪽사진). 같은 시각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주민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뉴스1]

 마늘의 도시 경북 의성이 20일 컬링으로 들썩였다. 강릉컬링센터에서 미국과 한국 팀의 예선경기가 열린 이 날 오후 우리 대표 팀 선수들의 모교인 의성여고 체육관에서는 마늘 소녀들을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후배인 재학생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나와 TV 생중계를 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마늘처럼 매운맛을 보여 주세요’, ‘선배님들 금메달 가즈아’ 등의 격려 문구를 쓴 손 피켓을 들고나와 승리를 기원했다. ‘은정 경애 선영 영미’ 등 대표 선수 이름을 하나하나 적은 피켓도 보였다.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앞서 한국 팀은 이번 평창 겨울 올림픽 예선 경기에서 2014 소치올림픽 챔피언 캐나다는 물론 스위스(2위) 영국(4위)과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중국(10위)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5승 무패를 달리던 세계 5위 스웨덴을 7-6으로 제압하고 공동 1위에 오르며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세계 랭킹 8위인 한국 팀이 이날 세계 랭킹 7위인 미국 팀을 맞아 접전 끝에 9-6으로 승리함으로써 남은 두 경기와 상관없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2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재학생과 주민들이 TV 중계를 보며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뉴스1]

준결승은 23일, 결승전은 25일에 치러질 열릴 예정이다.

의성 주민들 TV중계보며 응원전 나서

변선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