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응원단, 19일 취주악 공연 돌연 연기…정부 “이유 파악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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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오죽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북한 응원단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오죽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북한 응원단이 19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예정된 공연 일정이 연기됐다.

19일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응원단 공연과 관련해 “19일 오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북한 응원단의 취주악 공연이 예정됐으나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음향문제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일정 연기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 역시 북한 응원단 측에 정확한 이유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응원단은 올림픽플라자 취주악 공연 일정을 변경해 이르는 20일 다시 공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북한 응원단은 지난 7일부터 인제에 머물고 있다. 8일 입촌식으로 시작으로 북한 응원단은 지난 17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취주악 공연을 진행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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