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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룩한 배 포착된 김여정…임신설 관한 대북 전문가 의견은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큰 존재감을 남겼다. 그의 표정이나 필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김여정의 배가 나와 있다"며 임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의전실에서 정부관계자와 환담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의전실에서 정부관계자와 환담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여정은 서울·강릉 등지에서 56시간을 머물렀다. 9일 인천공항 귀빈실에 들어왔을 때와 10일 강릉에서 열린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최로 열린 만찬장에서 외투를 벗었을 때, 자연스레 드러난 체형을 보고 '몸이 마른 것에 비해 배가 조금 나온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정봉 국가정보원 전 대북실장은 10일 TV조선과 인터뷰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임신을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2015년 왼손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돼 결혼설이 나돌기도 했다. 같은 해 임신한 듯 배가 불룩 나온 사진도 공개돼 출산설도 있었다. 그의 결혼·임신 등에 관해 정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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