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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탓에'...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연이틀 경기 일정 연기

중앙일보

입력

12일 오전 강풍이 불어닥친 용평알파인경기장. [평창 로이터=연합뉴스]

12일 오전 강풍이 불어닥친 용평알파인경기장. [평창 로이터=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 알파인 스키가 연이틀 기상 악조건 탓에 연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일 '이날 용평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이 강한 바람과 날씨 조건이 좋지 못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사흘 뒤인 15일 오전 9시30분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 경기엔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뛸 예정이었다.

알파인 스키는 11일에도 정선알파인경기장의 기상 문제로 남자 활강 경기가 15일로 연기된 바 있다. 이날 새벽부터 강풍이 불어 닥치면서 선수와 취재진의 슬로프 구역 진입이 통제됐고, 12일 예정됐던 알파인 복합 활강 훈련도 취소됐다.

12일 오전 강풍이 불어닥친 용평알파인경기장. [평창 AP=연합뉴스]

12일 오전 강풍이 불어닥친 용평알파인경기장. [평창 AP=연합뉴스]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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