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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고객만족도] 서비스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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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현대백화점=고객별로 특성을 파악해 대응하는 맞춤 마케팅 등으로 재미를 봤다. 홈페이지에 들어온 고객불만 사항을 일반에 공개한다. 매장 분위기, 고객 관리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삼성생명=올해 미 포천지 세계 5백대 기업 순위에서 생명보험 매출 18위, 순익 9위에 올랐다. 병원 원스톱 보험금 지급제도 등 앞선 서비스를 선보였다. 직원의 태도, 설계사 능력, 사고보험 처리 신속성 등에서 점수가 좋았다.

◇용평리조트=스키장 부문 1위. 올해 야간 운영 슬로프를 증설하고, 노후 리프트를 바꾸는 등 시설투자를 늘릴 계획. 슬로프의 상태 및 다양성, 스키장 부대시설, 회사 신뢰도 등이 강점.

◇신한은행=1993년 은행권 처음으로 고객만족센터를 만들었다. 외환위기 이후 지점 특성을 세분화해 고객 응대에 나섰다. 금융상품의 다양성, 업무처리의 신속성, 자동화 기기 등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고객만족(CS)에서 한 걸음 나아간 고객관계(CR)를 추구한다. 고객과 회사가 함께 잘 돼야 한다는 게 경영철학이다. 통화품질, 무선인터넷서비스, 멤버십 혜택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일반행정과 택배 서비스 두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2001년 '우체국 택배'(KPS)라는 브랜드로 출발한 뒤 공공 택배사업을 궤도(시장 10% 점유)에 올려놨다.

◇삼성화재=자동차보험 1위.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기치로 교통사고 때 사고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상품설명, 고객관리, 회사 신뢰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뚜레쥬르=제과점 1위. 대형 체인이면서도 매장에서 1백% 빵을 직접 굽는 시스템을 개발해 빵의 맛과 신선도를 높였다. 커피맛과 인테리어를 고급화해 카페형 베이커리를 지향했다. 해외 상표등록을 마치고 동남아 등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종합레저 부문 9년 연속 1위. 지난해 입장객 수 세계 6위(9백30만명)의 테마파크다. 다양한 놀이 구색에 과학적 고객응대를 더해 성가를 쌓았다. 놀이시설의 다양성 및 안전성, 주차 편리성 등은 경쟁사보다 10점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SK㈜=주유소 1위. 올 들어 주유 고객에게 무료 보험(교통상해 담보)을 제공하는 등 마일리지 회원카드 '엔크린'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했다.

◇하나로통신=초고속 통신망 1위. ADSL 상용 서비스 '하나포스'를 99년 선보인 뒤 앞선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했다. 통신망 회선의 속도, 부가서비스 등에서 점수가 높았다.

◇대명레저산업=대명콘도가 콘도미니엄 업계 고객만족 1위에 올랐다. 편의시설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충북 단양 주변의 명소들과 연계해 외국인을 끌 수 있는 중원 관광벨트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공문교육연구원㈜='구몬'시리즈로 어린이 학습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회원수 증가율 1위로 회원수는 1백35만명. 구몬을 가르치는 교사도 9천여명에 달한다. 교사 지도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웅진닷컴=학습지 부문 공동 1위. 학습지 교사의 역량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지난 4월부터 '또또 사랑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지 내용, 자녀 능력 배양.상담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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