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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고급 소재, 풍부한 디테일, 세련된 아이템… 나만의 특별한 럭셔리 레저웨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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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는 2018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진보적인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른쪽은 티지아노 스니커즈 컬렉션. [사진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2018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진보적인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른쪽은 티지아노 스니커즈 컬렉션. [사진 에르메네질도 제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zegna)에서 2018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사르토리(Alessandro Sartori)는 자신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개인의 기호에 맞춘(Personalization)’ 제품을 소개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봄·여름 컬렉션'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럭셔리 레저웨어를 주요 테마로 삼았다. 단순한 컬렉션을 넘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럭셔리한 소재와 풍부한 디테일을 강조했다. 여기에 세련되면서도 기능성이 있는 니트 트라우저와 가벼운 스웨이드 오버 셔츠 등 아이템을 통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레져리시모(LEGGERISSIMO)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울과 실크 소재를 결합한 가벼운 패브릭 제품이다. 레져리시모 소재는 사토리아와 인포르멜레 라인의 수트·재킷·트라우저뿐만 아니라 패브릭 아우터웨어와 저지에도 적용했다.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무게가 수트는 150g, 재킷은 180g에 불과하다. 동시에 구김에 강한 소재의 장점으로 온종일 우아한 룩을 유지할 수 있다.

시어서커(SEERSUCKER)도 상쾌함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시어서커 소재는 매년 여름 시즌 남성복 룩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트로페오(Trofeo)울 소재의 부드러움과 가벼움을 갖춘 혁신적인 패브릭을 소개했다.  데님(DENIM)은 이번 시즌 디테일과 다양한 소재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특히 데님의 확장된 활용은 브랜드 전반의 무드에 영향을 미쳤다. 부드러운 구조의 재킷과 드로스트링을 더한 팬츠의 브로큰 수트의 현대적인 실루엣은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하다.

티지아노(Tiziano) 스니커즈는 지난해 봄·여름 컬렉션의 캣워크에서 처음 선보였다. 수공예의 전통적인 제작방식에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의 깔끔한 하이톱 디자인과 로우톱 디자인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의 티지아노 스니커즈는 위쪽이 네 갈래로 트인 넓은 십자형 레이스로 독특한 개성을 강조했다. 앵클 부츠 주변에 부드러운 감촉의 송아지 가죽을 덧대어 과감하고 현대적인 멋을 살렸다. 현대적인 도시 남성의 다양한 의상과 매치해도 럭셔리한 스타일을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티지아노 스니커즈는 갤러리아 이스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제냐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18-0285.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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