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반장들에 금전공세 일부 여후보 3∼5만원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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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일부후보들이 통· 반장을 상대로 금전공세를 벌이거나 계획하고있다.
민정당 서울서대문 을지구당은 15일 대내용으로 작성한 「13대 총선중점 추진계획」에서 통장 2백63명에게 1인당 5만원씩 1천3백15만원, 반상회 지원비 (2천2백67명에 5만원씩)로 1억1천3백4O만원을 책정했다.
민정당 서울강남 을지구당에서도 14일 관내 개포· 세곡동지역 통· 반장 1천여명을 서울가락동 민정당 중앙 정치연수원으로 초청, 음식을 제공하고 1인당3만원씩을 돌렸다.
한편 민정당 서대문 을지구당은 이밖에 투표구선관위원 40명에게 3만원씩과 선관위에 20만원, 동사무소 8곳에 각각 50만원, 파출소 10곳에 30만원씩을 지급키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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