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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1차 산품 가격지수 활용|국제환율 안정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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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UPI 연합=본사특약】서방선진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은 13일 현재의 환율을 안정시켜 국제경제안정정책을 지속시키기로 합의했다.
G7으로 알려진 미·일·서독·불·영·이탈리아·캐나다 등 선진 7개국 재무장관들은 환율의 지나친 변동, 달러화의 지나친 하락이나 상승은 생산적이지 못하다고 지적, 낮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며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안정된 국제환율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국제환율을 조정하기 위해 현재의 달러중심 제도에서 금을 포함한 1차 산품 가격지수 제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참석자들이 밝혔다.
국제환율조정에 금과 1차 산 품을 이용하자는 안은 금본위제로의 복귀는 아니지만 71년 채택된 변동환율제에 상당한 변화를 의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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