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대통령발언 비난 원로회의 의장사퇴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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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평민당의 김경재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전두환 전대통령이 귀국 회견을 통해「새마을비리」를 몰랐다고 발언한데 대해 11일 성명을 발표,『도덕적·정치적으로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발언』이라고 비난하고『전씨는 국가원로자문회의 의장직을 즉각 사퇴하고 모든 과오를 국민 앞에 겸허하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전경환씨의 비리와 관련, 전씨가▲88올림픽제전에 사용될 엄청난 규모의 생화납품 권 알선▲보해소주 미 주 총 판권알선 등 지금까지 알려진 비리 외에도 새로운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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