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표정주름까지 관리하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어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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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부 관리법
매서운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피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이는 곧 노화로 이어진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안티 에이징 화장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주름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보툴리눔 유래 펩타이드 성분으로 만든 토니모리의 ‘BIO EX 셀 펩타이드’ 라인.

주름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보툴리눔 유래 펩타이드 성분으로 만든 토니모리의 ‘BIO EX 셀 펩타이드’ 라인.

화장품 업계는 단순히 수분·보습 충전을 넘어 주름 개선 같은 기능성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고효능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을 사용하면 집에서도 전문가의 손길 못지않은 관리를 할 수 있다.

보툴리눔 유래 펩타이드 성분 #미네랄·전해질 든 원료 사용 #피부 깊숙이 수분·영양 공급

김태은 은피부과 원장은 “피부 노화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피부 건조에 의한 건조주름, 콜라겐 섬유 감소나 파괴로 발생하는 노화주름, 과도한 안면 근육 사용에 의한 표정주름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피부 보습이나 피부 속 콜라겐 감소를 막는 재생크림 등이 항노화 제품으로 각광받았다면 최근에는 건조주름·노화주름은 기본이고 표정주름까지 관리해 주는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표정주름까지 관리할 수 있는 ‘BIO EX 셀 펩타이드’ 라인을 선보였다.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6만 개 이상 판매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의 주요 핵심 성분인 ‘보툴리눔 유래 펩타이드’는 주름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수가 빠른 분자구조로 이뤄져 피부에 빨리 흡수된다.

‘BIO EX 셀 펩타이드’ 라인은 우리 몸과 유사한 형태의 미네랄과 전해질을 함유한 생체모방수를 원료로 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크리스테 마린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성분과 EFG(상피세포성장인자), 풀러린 콤플렉스 등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임상연구를 통해 눈가 주름, 리프팅, 보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IO EX 셀 펩타이드’ 라인을 4주간 꾸준히 사용한 결과 눈가 주름 수와 길이·면적·깊이가 감소됐다. 눈꼬리·볼·입꼬리 등에도 리프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피부 겉과 속의 보습이 증가하고 경표 피부의 수분 손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기초 케어 라인과 집중 케어 라인 등 총 9종으로 구성된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는 ‘BIO EX 셀 펩타이드 링클 퍼펙터’는 고농축 크림 제형이 피부를 쫀쫀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름 개선 효과가 좋다는 후기가 쏟아지면서 ‘주름 저격 크림’이라는 별칭으로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BIO EX 셀 펩타이드 크림’은 피부에 탄탄한 보습막을 형성하고 피부 속 깊숙이 촉촉함과 영양감을 공급해 자사몰 기준 인기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은 원장은 “고효능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홈케어뿐 아니라 시술 후 효능·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보완 제품으로도 사용하는 추세”라며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리프팅·보습 개선 등 점진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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