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톤재단,국제 아트대회 '2018 ‘Progressive Young Artist Awards' 국내 첫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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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미국 수학 경시대회(AMC) 국내 주관이었던 액톤재단(Acton Scholars)이 국제 아트대회인  ‘Progressive Young Artist Awards’(PYAA)를 국내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

PYAA는 미국 예술 대학 및 종합 대학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국 대학인 로드아일랜드스쿨오브디자인(RISD),UC 버클리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국내에서 첫 시행되는 국제 아트대회 PYAA는 성평등, 성소수자, 평등권, 지속가능성, 개인의 진보성 등과 같이 진보∙진취적인 테마와 관련된 작품만을 지원할 수 있다.

2018년 1월 1일부터 11월 15일(미국 현지 시간)까지 지원할 수 있는 해당 아트대회는 국적에 상관없이 아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분야는 데생, 회화, 사진, 혼합 매체, 조소로 구성돼 있으며, 지원 가능한 작품 개수는 무제한이다. 또한 수상 구분은 골드(Gold), 실버(Silver), 브론즈(Bronze) 및 Honorable Mentions 총 4개로 나뉜다.
아울러 본 미술대회 참가 학생은 대회 참여시 자동적으로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되며, 학생이 작품을 제출하면 경쟁 부문과 장학금 프로그램에 모두에게 지원된다. 장학 프로그램은 작품이 선정된 학생 8명에게 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금 지급 선정은 진보적인 가치와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액톤 관계자는 “진보적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미국대학이 늘어나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Scholastic Art & Writing Awards와 같은 아트 대회 참가 희망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라며 “특히 미국 대학 진학 희망자 중에는 진보적인 성향의 PYAA에서의 수상을 통해 아트 포트폴리오 준비를 진행하고자 하는 이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액톤재단(Acton Scholars)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금까지 문학 잡지, 학술지 및 국내 2016-2017년 AMC를 진행해온 이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조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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