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출연… 8년만에 방송 복귀

[중앙포토]

가수 MC몽이 JTBC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SBS TV '하하몽쇼'와 KBS 2TV '1박2일'를 하차한 이후 약 8년 만이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지난달 촬영을 마쳤다.

일간스포츠도 MC몽 측이 "지난달 말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며 "한동철 PD와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MC몽은 계속 방송 활동을 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믹스나인'의 지난 방송에서는 도전자들의 곡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의 프로듀서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돼 온라인에서는 'MC몽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MC몽의 출연 분은 편집되지 않는다면 7일 방송될 예정이다.

병역 논란 의혹을 받은 MC몽은 지난 2012년 5월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정규앨범을 발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년마다 정규앨범과 싱글을 발표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