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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들] 끊임없는 새 사업영역 모색 통해 경쟁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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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GS는 출범 이후 그룹 전체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사진은 GS칼텍스 연구원들이 대전 중앙기술연구소에서 바이오부탄올을 실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GS그룹]

GS는 출범 이후 그룹 전체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사진은 GS칼텍스 연구원들이 대전 중앙기술연구소에서 바이오부탄올을 실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GS그룹]

허창수 GS 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GS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출하여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며 “이를 위해 ▶‘진화의 DNA’가 조직문화로 정착되고 ▶수익기반 다변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실행력이 곧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GS그룹

GS는 출범 이후 그룹 전체 차원에서 에너지·유통·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바이오케미칼 분야에서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착공했다.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국내 바이오화학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에너지는 LNG 사업을 주력 사업의 한축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지난 1월 연간 300만t의 LNG를 저장·공급할 수 있는 보령LNG터미널의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효과적인 LNG 해외 도입을 위해 싱가포르에 LNG 트레이딩 법인을 설립하는 등 LNG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디지털·모바일 환경에서 시장 환경과 고객의 구조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 혁신도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뱅크에 참여해 새로운 사업에 나서고 인터컨티넨탈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를 인수하는 등 신규 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25 편의점과 GS수퍼마켓의 우량점 중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개선을 통해 내실과 성장을 꾀하며 기존 상생제도의 질적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은나 객원기자(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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