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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우기] 고마운 분에게 감사편지를 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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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①세상엔 감사를 모르고 마음속에 불평이 가득한 사람,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고 일이 안될 때는 불평하는 사람, 항상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난 어떤 사람인가요?

②미국 작가 셸 실버스타인(1932~) 이 지은 동화'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주인공 소년은 나무로부터 원하는 것을 모두 받아갔지만 한번도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꼭 감사 표시를 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가 있나요? 그렇다면 그 분에게 오늘 감사편지를 써보세요.

☞신문 기사에서 의를 행한 사람을 찾아 고맙다는 메일을 보내도 좋아요.

③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우리는 다른 사람과 더욱 밀접한 관련을 맺고 삽니다.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를 먹으며 거기엔 어떤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오늘 하루 나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한 사람들을 모두 떠올리며 일기장에 적는 활동도 괜찮습니다.

④중증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로 우뚝 선 스웨덴 출신의 레나 마리아(34)가 지난 2월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는 공연 자리에서 "팔은 없지만 대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다"며 자신의 목소리에 감사했습니다.

자신에게 감사하는 내용을 스무 가지만 적어 발표해 보세요(모둠 활동).

⑤역무원 김행균씨는 자신의 몸을 다쳐가며 어린이를 구해 많은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내가 김씨의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또 내가 그 아이의 부모라면 어떻게 했을지 의견을 말해 보세요(모둠 활동).

☞저학년이라면 2인 1조로 장애우와 도우미 역할을 번갈아 하고 활동 뒤에 느낀 점을 써도 됩니다. 장애우의 불편을 이해하고 도울 줄 알게 되며 건강한 자신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⑥"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미안합니다"를 생활화하는 운동을 학교에서 펼치는 것은 어떨까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례를 발표해 공유한다면 더 효과적이지요.

☞'감사'를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하며 운동을 뒷받침하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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