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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둘째 딸’ 별세...향년 68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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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앙포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앙포토]

캐나다 배우 헤더 멘지스유리히가크리스마스 이브 24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우리에게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랍 대위의 둘째 딸 '루이자'를 연기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향년 68세.

25일(현지시간) 뮤지컬 제작사 '로저스앤드해머스타인'은 그의 별세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소식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로저스앤헤머스타인 홈페이지]

[로저스앤헤머스타인 홈페이지]

[로저스앤헤머스타인 홈페이지]

[로저스앤헤머스타인 홈페이지]

그의 아들 리안유리히는 "멘지스가 4주 전 뇌종양으로 진단받고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프랭크퍼드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멘지스는 1949년 12월 토론토 출생이다. 15살이던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1975년에는 영화제작자 로버트 유리히와 결혼했고, 남편은 2002년 세상을 떠났다.

한편 수녀 마리아 역을 맡아 영화 출연진 중 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줄리 앤드루스는 83세의 나이에도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제작한 어린이 프로그램 '줄리의 그린룸(Julie's Greenroom)'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제작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고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명작으로 꼽힌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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