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호날두 VS 메시…엘클라시코 맞대결의 승자는

23일 엘클라시코에서 맞대결을 펼칠 호날두(왼쪽, 레알 마드리드)와 메시(FC바르셀로나)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상급 게임으로 꼽히는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 ‘엘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 VS FC바르셀로나)가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레알의 홈 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엘클라시코를 앞둔 두 팀의 현재 분위기는 바르셀로나가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가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19승 5무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연습 현장 [로이터=연합뉴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9승 4무 2패, 리그 4위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초반 무승부를 거듭하며 침체됐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세비야를 5-0으로 이기고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역대 엘클라시코 두팀의 전적은 95승 49무 91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앞선다.

이번 엘클라시코의 관전 포인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이다.

FC바르셀로나의 연습 현장 [로이터=연합뉴스]

메시는 현재 14득점으로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시스트도 5개를 기록해 공격 포인트 역시 1위다. 반면 호날두는 리그에서 4득점에 그치며 득점랭킹 2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이에 호날두는 엘클라시코를 통해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