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작사가등 음악저작권자들의 저작권료가 오는 7월부터 크게 오르게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박오석)는 지난달 29일 오후1시 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갖고오는 7월부터 음악저작권자들의 저작권료 징수율을 현행 36%에서 60%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계약제로 운영해온 저작권협회의 각 시·도지부를 직영체제로 전환키로 했으며 저작권관리를 위한 컴퓨터 운영체제도 갖추기로 했다.
협회는 가장 중대한 현안이 되어온 방송사의 음악사용료 징수문제와 관련, 미국처럼 방송사 순이익의 1%를 받아내기로 하고 방송사측과 계속 협상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각 유흥업소에서 거둬 들이는 저작권료를 각 지부를 통해 징수,수수료로 40∼50%를 공제하고 여기에 다시 본부가13·5%를 공제,실제 저작권자들 에게 돌아가는 저작권료는 전체의 36%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올 7월부터는 각지부를 직영하고 컴퓨터를 이용한 운영체제를 갖춤으로써 수수료를 절감, 저작권자들의 혜택을 60%이상 높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