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예체능 제외한 일반학과는 수능 100%로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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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전과 자율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총 22개 학과 중 17개 학과에서 자유로운 전과가 가능하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는 ‘전과 자율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총 22개 학과 중 17개 학과에서 자유로운 전과가 가능하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학교(박완성 입학처장·사진)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표방하며 고유의 특성화된 교육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이에 최근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서울권 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삼육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가·다’군 전형에서 총 285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생활체육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를 각각 50% 반영하고, 음악학과·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교과성적 20%와 실기성적 8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가·다’군 모두 국어·수학·영어 중 2개 영역에서 각 40%를 반영한다. 나머지 20%는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한문 중 1개 과목에서 반영한다. 영어는 삼육대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100점부터 9등급 5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한국사는 3등급 이상이면 가산점 1점을 부여받는다. 특히 간호학과·건축학과·동물생명자원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식품영양학과·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화학생명과학과·환경디자인원예학과 지원자 중 수학 ‘가’형에 응시한 자에 한해 취득점수의 10%를 수학영역 점수로 가산해준다.

실기고사는 생활체육학과가 오는 1월 15일, 아트앤디자인학과는 1월 16일과 17일, 음악학과는 1월 29일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실기고사 시간과 장소는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생활체육학과는 오는 1월 12일, 음악학과는 1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학어플라이(apply.jinhak.com)를 통해 실시된다.

박완성 입학처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와 함께 한문영역을 성적에 반영하므로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자연계와 인문계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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