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시가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는 방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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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와대 트위터]

[사진 청와대 트위터]

중국 충칭시가 환하게 불을 밝힌 야경으로 방중한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했다.

16일 청와대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평소 야간에 불을 꺼 두는 충칭이지만 15일 저녁 충칭에 도착하는 문재인 대통령 방문 동선에 맞춰 도시를 환히 밝혀 환대해 주었다”는 글을 올리며 문 대통령이 도착한 날 촬영한 충칭의 야경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점등 퍼포먼스로 문 대통령을 맞이하는 충칭시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13일 한중정상회담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이례적으로 충칭을 다음 방문지로 정했다. 충칭에는 마지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현대자동차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있다.

16일 임시정부 청사와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한 문 대통령은 충칭에 있는 교포들을 만나는 것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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