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내년 5월 11만t급 크루즈 전격 출항 … 여행의 재미·낭만도 더 커집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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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을 선도해온 롯데관광이 9년 연속 한국 출발 전세선 크루즈를 선보인다. 2018년 5월 2항차에 걸쳐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해 출발하는 전세선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은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해 내년 5월 4일과 10일 각각 인천항과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 롯데관광]

롯데관광은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해 내년 5월 4일과 10일 각각 인천항과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 롯데관광]

코스타 세레나호는 가로 길이가 290m에 달하고 승무원을 포함한 총 탑승 인원이 4500명에 육박한다.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을 갖췄다. 전일 해상에 머무는 날이면 정찬식당에서 코스타 크루들만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또 매일 밤 대극장에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선장 주최의 선장 칵테일 환영회, 요가 강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

기항지는 한국·러시아·일본·대만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5월 4일 출항하는 1차 전세선은 7일 일정으로 오키나와·이시가키·타이페이(대만)를 방문한다. 오키나와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곳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다. 이시가키는 지역 전체가 아열대해양성 기후에 속한다.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여행하고 싶은 휴양지 50’ 안에 들며 세계적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대만은 중국의 문화가 발전돼 전통적이면서도 특유의 현대적 문화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중국보다 중국의 문화재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도 한다.

2차 전세선은 2016년, 2017년 2년 연속 만선을 이뤘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홋카이도 방문 8일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항구도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도 불린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동쪽 종점이다. 하코다테는 일본 홋카이도의 인기 지역 중 하나로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내년 5월 4일 인천항을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호 1항차 한국·대만·일본 크루즈는 188만원부터, 내년 5월 10일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2항차 한국·러시아·일본 크루즈는 198만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달 29일 이전 완납자 1인 20만원 할인의 조기 예약 프로모션 ▶8명 이상 3만원, 14명 이상 5만원, 20명 이상 10만원 할인 단체예약 프로모션 ▶3·4인실 이용 시 소아 30만원, 성인 80만원 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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