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소울메이트', 파격 알몸포스터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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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간시트콤 '소울메이트'(연출 노도철)가 출연자들의 알몸을 담은 파격적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3일 첫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포스터는 신동욱, 이수경을 중심으로 최필립, 사강(홍유진), 장미인애, 오타니 료헤이 등 6명이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원을 그리며 누워 상반신을 모두 벗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포스터는 지난달 9일 제작발표회 직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으로 노도철 PD가 작가들과 기획한 아이디어에 출연진들 모두가 적극 찬성해 제작하게 됐다.

노도철 PD는 "작가들이 먼저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최초 의도는 아담과 이브와 같은 벌거벗은 영혼들이 소울 메이트를 찾는 느낌을 주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자배우들은 상의를 벗고, 여자 연기자들은 탱크탑을 입고 어깨선까지만 노출하면서 촬영에 임했으며, 겨울이라 파란 잔디가 있는 곳을 찾지 못해 결국 15m 길이의 인조잔디를 구해와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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