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두산중공업 사장에 이남두(사진) 두산엔진 사장을, 두산산업개발 사장에 ㈜두산 정지택 사장을 내정하고, 두산엔진 조규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두산 장영균 사장과 두산중공업 김대중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두 부회장은 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해당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성 전 그룹 회장의 장남 박진원 두산 인프라코어 상무 등 두산 4세들의 승진 인사는 없었다.
<승진> ◆ 부사장 ▶㈜두산 전자BG 이양균▶〃테크팩BG 김태성▶〃인쇄BU 오규남▶㈜엔셰이퍼 장규정 ◆ 상무 ▶㈜두산 박중열▶〃 이윤석▶두산엔진 송성태▶〃 서정수▶오리콤 권도안▶〃 신영관
<전보> ◆ 부사장 ▶연강재단 최만식 ◆ 상무 ▶두산산업개발 신홍기▶두산베어스 김지우 상무 ◆ 감사 ▶두산엔진 정석균
나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