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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엔 함부로 해도 되나" 음식업중앙회 최연희 의원 사퇴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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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음식업중앙회는 28일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민의를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성추행의 추악한 주범이 됐다는 것은 국민을 분노케 한다"고 밝혔다. 중앙회 측은 이어 "'식당주인은 함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유를 모르겠다"며 "지금 당장 전국 60만 음식업주와 300만 음식업 가족에게 사죄하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중앙회 측은 성추행 보도 이후 수백 통의 항의전화가 걸려왔다고 주장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만약 최 의원이 우리의 요구를 듣지 않는다면 규탄대회를 열어 퇴진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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