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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민병헌 보상선수로 외야수 백민기 지명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외야수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백민기(27)를 5일 지명했다.

민병헌 보상 선수로 두산에 가게 된 롯데 외야수 백민기. [사진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보상 선수로 두산에 가게 된 롯데 외야수 백민기. [사진 롯데 자이언츠]

백민기는 학동초-강남중-성남고-중앙대 출신으로, 201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2015시즌 중반 입대했다. 키 1m85㎝, 몸무게 85㎏ 신체 조건의 백민기는 기동력이 좋고 센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산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군 문제까지 해결한 백민기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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