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테러방지책 세우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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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5일 상오 정호용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방부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정부 각 부처의 금년도 업무보고가 이날 모두 끝났다.
전 대통령은 이날 보고를 받은 뒤 『서울올림픽은 사상 최대규모의 대회이고 세계각국으로 위성중계 되는 만큼 북한이나 국제 테러분자들이 세계의 이목을 모으기 위해 서울올림픽을 공격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 『KAL기 사건 등을 교훈 삼아 완벽한 테러방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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