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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추위 견디며 도서관 줄 서 있는 中대학생들

중앙일보

입력

[사진 피플스데일리차이나]

[사진 피플스데일리차이나]

중국 국립 산둥대학교 학생들이 새벽부터 추위를 뚫고 대학 도서관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피플스데일리차이나(People's Daily China)는 산둥대학교 학생들이 도서관 자리를 잡기 위해 이른 새벽 줄 서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중국 대학생들이 졸업 시즌에 치는 전국 단위의 시험(The national post-graduation entrance exam)을 앞두고 이처럼 학구열이 뜨거워졌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도서관 문은 오전 5시에 열지만 이미 오전 4시에 100m가 넘는 길이의 줄이 서 있는 상황이다.

[사진 피플스데일리차이나]

[사진 피플스데일리차이나]

또 다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둥 대학교 도서관은 3000석이 마련돼 있지만, 늘 만석을 이룬다. 자리를 잡지 못한 학생들은 도서관 통로와 계단에 주저앉아 공부를 한다.

올해 해당 시험을 보는 중국 학생은 200만 명에 이른다. 매체들은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해당 시험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도서관 자리를 잡지 못해 바닥에 앉아 공부하는 산둥대 학생들 [사진 VCG]

도서관 자리를 잡지 못해 바닥에 앉아 공부하는 산둥대 학생들 [사진 VCG]

[사진 피플스데일리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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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플스데일리차이나]

[사진 피플스데일리차이나]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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