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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잡지리뷰] 기술과 사람을 중시하는 덴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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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술과 사람을 중시하는 덴소

'잃어버린 10년'이 지나고 일본 경제에는 '미니버블'의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발생한 라이브도어 사건은 일본 사회에 주가지상주의의 위험과, 과연 회사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그 하나의 답을 제공하는 회사는 자동차부품 회사 덴소다. 이 회사의 경영 스타일은 'JIMI'(Japanese Style, Innovative, Meister, Intercultual의 약자)로 요약된다. 일본식 경영, 혁신, 기능, 문화간 융합을 뜻한다. 기술과 사람을 중시하면서도 '다른 것'을 인정하고 추구하는 분위기가 세계 제1위를 넘보는 거대부품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언제나 기본에 충실한 덴소의 경영과 종업원의 자세는 기업 및 개인의 가치관이 크게 흔들리는 요즘 시대에서 하나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닛케이비즈니스(일본) 2월 27일호

아부다비가 두바이 따라잡는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7개 토후국중 하나이자 정치적 수도가 위치한 아부다비가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중동의 교통.무역.관광.금융 중심지로 부상한 UAE의 두바이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범아랍 월간지 '미들이스트 트래블'은 최신호에서 아부다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업도시로 지정했다. 아부다비는 이미 46개의 항공사가 취항하는 등 중동에서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떠올랐다.

또 최근 두바이를 모델로 대규모의 관광.산업.무역단지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그 규모가 두바이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특히 아부다비는 두바이와는 달리 막대한 오일머니를 가지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아부다비는 인도의 하이데라바드, 남아프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등과 함께 세계적인 급성장 도시로 꼽힌다.

메나리포트(UAE) 2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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