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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수려한 자연 속 24시간 전문 간호와 체계적 재활·치매 치료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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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소는 조선시대에 연로한 문신들을 극진히 예우하기 위해 설치한 기관이다. 경로사상과 효를 실천함으로써 노인을 존경하는 기풍을 조성하며 여생을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고 2년 후 한양을 새 도읍으로 정한 1394년부터 대한제국 순종 3년인 1909년까지 515년간 존속됐다. 나이·품계·인격 등 3요소를 갖춰야 입소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기로소'의 품격 이어가는 헤리티지너싱홈

헤리티지너싱홈은 보바스 전문치료사 과정을 이수한 물리치료사의 질환별 맞춤치료는 물론 1:1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특화된 요양원이다. 통증 감소 및 저하된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기구와 운동치료를 통해 신체 기능 활성화를 꾀한다. [사진 헤리티지너싱홈]

헤리티지너싱홈은 보바스 전문치료사 과정을 이수한 물리치료사의 질환별 맞춤치료는 물론 1:1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특화된 요양원이다. 통증 감소 및 저하된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기구와 운동치료를 통해 신체 기능 활성화를 꾀한다. [사진 헤리티지너싱홈]

헤리티지너싱홈은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요양원이다. 헤리티지너싱홈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에게 그 품격에 어울리는 예우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요양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요양원 총면적은 8765㎡(지하 4126㎡, 지상 4599㎡), 지하 2층~지상 5층 240실 규모이다. 대형요양원으로 보바스기념병원과 함께 건립돼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인 촉탁 진료와 분야별 자문의료진, 주치의의 협진 진료가 가능하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에 있는 헤리티지너싱홈 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에 있는 헤리티지너싱홈 전경.

질환별 특화된 재활치료센터 운영

헤리티지너싱홈은 보바스 전문치료사 과정을 이수한 물리치료사의 질환별 맞춤 치료는 물론 1:1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특화된 요양원이다. 통증 감소와 저하된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기구와 운동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식사하기, 옷 입고 벗기, 개인위생, 이동훈련 등으로 신체기능 활성화를 꾀한다.

헤리티지너싱홈 관계자는 "질환 상태에 따라 적절한 훈련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최대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훈련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 전문병동을 운영하는 요양원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간호사들.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간호사들.

헤리티지너싱홈은 1:1 맞춤치료계획을 세워 치매에 걸린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질환으로 고통받는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헤리티지너싱홈 관계자는 “다양한 원인으로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일상생활 활동 능력, 인지 능력 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지·작업치료를 통한 지속적인 뇌 활동으로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드리고 있다”면서 “뇌 활동 기능을 최대한 유지 및 발전시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치매 전문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입소 시설과 프로그램, 입소자에 대한 정보 교류, 가족의 욕구 충족, 입소자의 생활 등에 대한 전반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가족 관계가 지속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긍정적인 가족관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효자·효부의 사명과 자긍심을 갖추다

헤리티지너싱홈 직원들은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교육과 철저한 관리 감독을 받아 각 분야의 전문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다.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유럽 호텔풍의 공간에서 생활지원 서비스와 요양 보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층별로 24시간 내내 간호사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건강상태 체크와 철저한 투약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보증금 철회, 입소 전 금전적 부담 적어

헤리티지너싱홈이 제공하는 생활 지원 서비스.

헤리티지너싱홈이 제공하는 생활 지원 서비스.

헤리티지너싱홈은 보증금이 없다. 그동안 문제가 된 입소보증금 정책을 과감하게 철회해 입소 전 느끼는 금전적 부담과 입소보증금에 대한 불안감을 덜기 위해 운영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백정숙 간호부장은 “입소 어르신들께서 ‘참 많이 좋아졌다, 이제는 마음이 편하다’ 하시고 보호자들 또한 ‘고맙다, 고생했다’하시며 웃는 얼굴로 손을 잡아주시니 많은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도 큰 위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헤리티지너싱홈은 미술치료·음악치료·원예교실 등 다양한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주교·불교·기독교 등 종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헤리티지너싱홈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주어진 역할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활기찬 입소생활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요양보호사와 함께 한 팀이 되어 공연을 준비하기도 한다”면서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친밀도가 높아져 정서적 안정상태, 인지 향상, 건강 증진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헤리티지너싱홈은 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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