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한국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된 반려견을 소개했다.
지난 29일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하나 게시했다. 다니엘 헤니는 글을 통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다니엘이에요. 망고(다니엘 헤니의 애완견)도 안부 묻네요"라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신 생일 축하 메시지도 그렇고 항상 서포트 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니엘은 "한 달 전 즈음 매우 귀한 선물을 받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려고요. 이름은 뤄스코에요. 한국에서 입양했어요. 저랑 이곳 생활 적응 잘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뤄스코를 소개했다.
영상 속 다니엘은 누워있는 망고와 놀아주다가 "이리와 뤄스코"를 외친다. 어슬렁어슬렁 다가오는 뤄스코를 다니엘이 번쩍 들어 팬들에게 인사시킨다.
한편 동물권 단체 '케어' 측은 지난 8월 경기도 남양주시 식용견 농장에서 골든래트리버 한 마리를 구조한 사연을 전하며 이후 미국으로 보내진 개를 입양한 사람이 바로 배우 다니엘 헤니라고 밝힌 바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