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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前수석 영장심사 출석…구속여부 밤늦게 결정

중앙일보

입력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수억원대 금품 비리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수억원대 금품 비리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원대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59)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전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린다. 전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또는 25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전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전 수석은 2015년 4월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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