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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나도 패셔니스타 이성경처럼 … 아우터웨어 하나로 일상을 화보로 만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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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버버리 컬렉션이 최근 어느 때보다 새롭고 스타일리시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 컬렉션 상품을 구매할 있는 서울 플래그십 매장. [사진 버버리]

프리 컬렉션 상품을 구매할 있는 서울 플래그십 매장. [사진 버버리]

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버버리가 지난 1일부터 버버리의 프리 컬렉션(Pre-Collection)을 선보였다. 버버리의 프리 컬렉션은 런웨이에서 공개한 패셔너블한 키워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재탄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다란 삼각형태의 버버리 반다나. [사진 버버리]

커다란 삼각형태의 버버리 반다나. [사진 버버리]

다양한 소재, 프린트와 타탄체크의 조화가 돋보이는 워드로브(wardrobe)부터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해 줄 스카프와 백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버버리가 제안하는 감각적인 가을·겨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카 코트. [사진 버버리]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카 코트. [사진 버버리]

버버리를 상징하는 코트와 트렌치코트도 주목을 받고 있다. 버버리 프리 컬렉션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의 축제 같은 분위기를 테마로 클래식한 아우터웨어를 재해석했다. 라미네이트 코팅으로 광택을 더한 강렬한 레드 색상의 트렌치코트와 타탄 패턴 안감이 돋보이는 카 코트는 아우터웨어 하나만으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버버리 프리 컬렉션 #강렬한 레드 색상의 트렌치코트 #타탄 패턴 안감 돋보이는 카 코트 #연말 모임서 존재감 뽐낼 아이템

타탄 체크 리버서블 카 코트와 타탄 울 킬트 스커트로 공항패션을 완성한 배우 이성경. [사진 버버리]

타탄 체크 리버서블 카 코트와 타탄 울 킬트 스커트로 공항패션을 완성한 배우 이성경. [사진 버버리]

얼마 전 패션 화보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길에 포착된 배우 이성경은 버버리의 프리 컬렉션으로 모델 출신다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이성경은 타탄체크 안감의 리버서블 카 코트에 타탄 울 킬트 스커트와 화이트 티셔츠, 레더 사첼백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하지만, 센스 있는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버리 반다나(Bandana)는 캐시미어 소재의 수퍼 사이즈 실루엣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바깥 면은 버버리의 빈티지 체크 패턴이고 안쪽 면에는 블루와 샌드스톤 또는 네온 컬러가 적용된 바이-컬러(Bi-color) 디자인으로 양면 착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일반적인 머플러와는 달리 커다란 삼각형 모양으로 숄처럼 어깨에 두르거나 목에 감아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버버리 두들 컬렉션(Doodle collection)도 만나볼 수 있다. 영국적인 무드와 위트는 이번 버버리 프리 컬렉션 전반에 흐르는 키워드다. ‘장난스러운 낙서’를 뜻하는 ‘두들(Doodle)’ 컬렉션 역시 올 시즌 눈여겨보아야 할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캔버스 소재의 리버서블 토트백과 실크·코튼 스카프, 작은 액세서리 컬렉션에 스케치 두들 모티브를 더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장난스런 낙서를 뜻하는 ‘두들’ 컬렉션. [사진 버버리]

장난스런 낙서를 뜻하는 ‘두들’ 컬렉션. [사진 버버리]

버버리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두들 컬렉션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미술가인 대니 산그라(Danny Sangra)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버버리의 두들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대니 산그라의 윈도우 페인팅과 두들 백에 그만의 스케치를 더한 커스터마이징 백을 판매할 예정이다.

버버리의 프리 컬렉션 상품은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Burberry.com)와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을 포함한 전국 버버리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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