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CI 전 단계 질병부터 미리미리 대비 완치율 높은 갑상선암 등 9종도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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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으로 CI 전(前) 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과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사진 교보생명]

‘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으로 CI 전(前) 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과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사진 교보생명]

중증질환을 보장하는 CI(Critical illness·중대질병)보험의 패러다임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고령화로 질병에 대한 보장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의 CI보험이 등장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의 ‘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으로, CI 전(前) 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완치율이 높아 CI에서 제외됐던 중대한갑상선암·중증세균성수막염 등 중증뇌질환을 보장한다. 또 뇌출혈·뇌경색증 등 중증질환 9종도 추가로 주계약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CI 질병에 대한 진단기준이 까다로워 보장받지 못했던 부분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보다 폭넓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엇보다도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미리 관리할 수 있도록 보장을 추가한 것이 장점이다. 당뇨·고혈압 등으로 인한 합병증(당뇨병 진단, 인슐린 치료, 안질환·실명, 족부절단)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또 CI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폐·신장질환을 새롭게 보장한다. 여기에 재진단암특약을 통해 암 전이·재발에 따른 치료비와 생활비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최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업계 최초로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를 도입해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금 확보를 보다 쉽게 한 점에서 상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교보미리미리CI보험과 유사한 형태의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장래 지급할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에 대한 독창성이 인정되며, 고령이 된 계약자에게 노후자금 전환신청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측면의 유용성이 인정 된다”고 밝혔다.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는 보험사고 발생 전에 전환신청 요건이 충족되면 노후 자금 필요 시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작은 병부터 미리미리 관리해 큰 병이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라며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은 물론 노후자금까지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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