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태 해결 등 기본과제를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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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화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구)는 22일 상오 세종문화회관 대 회의실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광주사태 치유방안·대사면 등 위원회가 다룰 기본과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과제는▲지역감정해소▲언론·학원 등 사회 각분야의 자율화▲노사분규 등 계층간 갈등 해소▲공직자 부정부패 방지▲행정부조직운영의 개선▲정당의 민주화 등이 포함되어있다.
23일까지 계속될 전체회의는 내주에 시작될 민주발전·국민화합·사회개혁 등 3개 분과위의 구체적 활동에 앞서 채택된 과제에 대한 개괄적 토론을 벌인다.
민화위는 내달 16일까지 분과위활동을 하고 내달 17일부터 대통령취임 2일전인 23일까지 노태우 대통령당선자에게 제출할 최종건의서를 심의, 채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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