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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배구단-의정부, 포항 지진피해 성금 전달한다

중앙일보

입력

1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는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사진 프로배구연맹]

1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는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 [사진 프로배구연맹]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의정부시가 홈 경기 입장수익 일부를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성금으로 전달한다.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 입장하는 관객 1명당 3000원을 모은다.

KB손해보험 배구단 관계자는 "포항시의 갑작스러운 지진피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정성이 보탬이 돼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구호성금 외에도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지진으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무료 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지역을 총괄하는 대구본부는 담요 300장을 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12월 중에는 설계사들이 포항지역 고객들을 찾아가 구급함과 재난키트를 전달하고, 현장 출동을 요청한 현지 고객들에게는 경광봉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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