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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8살 연상 신문사 직원과 결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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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모두의 올림픽'행사에 참석한 기보배(오른쪽) 선수가 행사 참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모두의 올림픽'행사에 참석한 기보배(오른쪽) 선수가 행사 참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연합뉴스]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29·광주시청) 선수가 결혼했다.

 기보배 선수는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국내 신문사 직원과 결혼했다. 남편은 8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기 선수는 지난달 중순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 3인에서는 제외됐다. 기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 대신 오는 26일 방글라데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 대회에 출전한다.

 결혼식 직후 기 선수는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아시아선수권 대회 이후로 미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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