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농구」동방 3점슛 "짭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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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방생명이 3점포에 힘입어 쾌조의 2연승을 올렸다.
동방생명은 87농구대잔치 2차 대회 4일째(10일·잠실 학생체) 여자부 A조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터뜨리며 SKC를 후반에 맹폭한 끝에 71-61로 쾌승, 1차 대회이래 9연승을 올리며 조선두에 나섰다.
남자부B조에서는 삼성전자가 김현준(김현준·27점)의 외곽슛과 서대성(서대성·17점)의 골밑슛으로 경희대를 85-50으로 대파, 한양대와의 예선마지막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4강의 결승리그에 선착했다.
1차 대회 우승팀인 동방생명은 이날 골게터 최경희(최경희) 가 SKC의 집중마크로 초반에 고전, 전. 반에 동점 2회, 역전 4회의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들어 외곽수비가 풀리면서 김화순 (김화순) 오미숙(오미숙) 최경희의 슛이 폭발해 여유 있게 승리했다. 1차 대회이래 연승행진을 벌이고있는 동방생명의 원동력은 김화순·최경희·오미숙 등 슈터들의 장거리포.
동방생명은 1차 대회 (7게임)에서 모두 1백66개의 3점 슛을 시도, 이중 61개를 (36%) 를 성공시켜 게임당 8·7개로 가장 많은 3점 슛을 기록했다.
◇제4일 (10일·잠실 학생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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