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기상청 관측 사상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이후 최대 규모 지진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지진의 깊이는 9㎞로 파악됐다.
시민들은 온라인 상에서 포항의 현재 상황을 공유했다. 다음은 온라인상에 올라온 포항의 현재 상황이다.
지진으로 균열 생긴 포항의 고층 아파트 (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시 장성동의 한 아파트에 균열이 가 있다. 2017.11.15 [독자 이다혜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7-11-15 16:53:4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무너진 한동대학교 건물 외벽 (포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동대학교의 한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 있다. 2017.11.15 yongtae@yna.co.kr/2017-11-15 17:00:4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5일 오후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북구 흥해읍 마산리 주택가 한 마트 건물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가 승용차에 추락해 있다. [대구 매일신문 제공]
15일 오후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북구 흥해읍 마산리 주택가 4층 빌라 내부 집기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대구 매일신문 제공]
15일 오후 2시 29분쯤 포항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북구 환호동 한 빌라 외벽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 있다. [대구 매일신문]
15일 오후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북구 흥해읍 마산리 주택가 한 마트 건물 외벽과 간판이 땅에 떨어져 있다. [대구 매일신문 제공]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