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87주년 기념 애국지사 58명 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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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국가보훈처는 3.1절 87주년을 맞아 일제에 항거해 3.1 독립만세운동을 벌인 고 곽영준(사진) 선생 등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58명을 포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국훈장 10명.건국포장 10명.대통령 표창 38명 등이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곽영준 선생은 1919년 3월24일 경기도 양평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하고 군자금을 모금하다 8년간 옥고를 치렀다. 43년 인천상업학교에서 학병 반대운동을 벌이다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러 대통령표창이 수여되는 정귀택(85) 선생은 이번 포상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로 본인이 직접 받는다.

◆ 건국훈장 애국장(1)=곽영준 ◆ 건국훈장 애족장(9)=김홍규 박수명 오우홍 오종옥 유중식 이호영 조훈석 최월상 홍사묵 ◆ 건국포장(10)=김기현 김정환 박홍섭 박후도 백춘갑 우희원 장연송 장화진 최대희 허원용 ◆ 대통령표창(38)=권혁수 김구진 김길호 김명기 김병권 김병길 김복식 김봉근 김재돈 김칠봉 민영식 박정렬 박제돈 박천근 방기용 방화용 손문원 신석범 신태복 심종완 양운칠 유남식 유쾌동 유화진 윤자벽 윤창석 이갑손 이근복 이오정 이항순 전우진 정귀택 정학조 정해득 정홍조 최성심 최학용 최홍기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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