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내에서도 아이폰X 24일 출시…256GB 모델 163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난 9월 12일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쿡이 아이폰X를 발표하고 있다.[AP=연합뉴스]

지난 9월 12일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쿡이 아이폰X를 발표하고 있다.[AP=연합뉴스]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이 국내에서 24일 출시된다. 애플은 이달 24일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해 태국, 터키 등 추가 13개국에서 아이폰X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50여개국에서 시작한 1차 출시이후 3주만이다.

 아이폰X은 홈 버튼을 처음으로 없앴다.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얼굴인식 시스템 ‘페이스 ID’를 장착했다.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LCD(액정화면)가 아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1 바이오닉 칩을 장착했다.

12일(현지시간) 필립 쉴러 애플 산임 부사장이 전 세계의 관심 속에서 신제품 아이폰 X 및 아이폰8과 아이폰 8플러스와 기존 모델들의 새로운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뉴스1]

12일(현지시간) 필립 쉴러 애플 산임 부사장이 전 세계의 관심 속에서 신제품 아이폰 X 및 아이폰8과 아이폰 8플러스와 기존 모델들의 새로운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뉴스1]

 후면에는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가 달렸다.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모두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모듈이 적용됐다.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나온다.

 아이폰X의 국내 가격은 64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은 163만원이다.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비싼 가격이다. 미국 가격은 64GB 모델이 999달러(한화 약 112만7000원), 256GB 모델이 1149달러(한화 약 129만7000원)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