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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트럼프, 靑 국빈만찬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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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김정숙여사,트럼프 미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경내를 함께 걸으며 청와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김정숙여사,트럼프 미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경내를 함께 걸으며 청와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만찬이 7일 오후 8시 청와대에서 시작됐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한국 정·재계·문화계 인사, 미국측 수행원 등 122명이 함께 한다.

우리측 초청인사는 김동연 기획재정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부처 장관들이다. 군에서는 합참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정계에서는 원내 5당 당대표와 원내대표들이 참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불참한다.

재계 인사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한진그룹 경영자들과 풍산, 효림그룹 경영자가 초대됐다.

문화예술계에서는 모델 한혜진과 이창동 영화감독, 배우 전도연과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할머니 이용수씨가 참석한다.

만찬 음식은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 구이,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돌솥밥 반상, 디저트는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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