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한솥도시락이 ‘2017 소비자의 선택’ 도시락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3년 연속 이룬 성과다.
한솥도시락은 국내 도시락 체인 브랜드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브랜드이다. 지난 1993년 7월 7일 서울 종로구청 앞에서 26㎡(약 8평) 규모의 점포로 시작했다.
한솥도시락은 ‘집밥 같은 따끈한 도시락’ ‘가성비 높은 도시락’을 사업 콘셉트로 잡고 서민과 중산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가의 가성비 높은 도시락이라는 본질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4년간 메뉴 가격 인상은 30% 선. 지금도 주메뉴 가격대는 2700~5000원대를 지키고 있다. 다만 신메뉴 출시를 수시로 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가격이 중고가인 메뉴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신동진 단일미로 만든 ‘한솥 무세미’를 출시하고 전국 700여 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일반 쌀보다 밥알이 1.5배 굵고 통통해 식감이 좋다. 단백질 함량은 낮아 시간이 지나도 푸석거리거나 딱딱하게 변하지 않고 윤기 있고 맛있다.
한솥도시락의 브랜드 유지 및 확장전략은 가맹점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가맹점 창업 투자금 대비 월평균 순 이익률은 6% 선 이상이다. 한솥도시락은 앞으로 10년 내 국내 매장 3000개를 만들고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배은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