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높은뜻 광성교회 공동주최 심포지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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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10월 30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기독교학대학원과 높은뜻 광성교회 공동주최로 ‘다시 스스로 개혁하는 교회를 위하여’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종교개혁 500주년과 숭실 개교 120주년 및 기독교학대학원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행사로, 기독교학대학원이 개별 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심포지엄이다.

이철 기독교학대학원장은 기념사에서 “교회와 학교의 교류를 통한 이번 합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교회의 현장과 신학이 연결되고 나아가 ‘협동의 패러다임’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종교개혁 500주년과 숭실 개교 120주년, 그리고 기독교학대학원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개인이나 조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스스로 개혁할 수 있는 학교와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한 참석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한 교회의 순기능이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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