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체납액 갈수록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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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세청이 세금을 부과했으나 걷지 못해 포기한 결손 처분액이 해마다 늘고 있다. 국세청이 28일 한나라당 김황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징수를 포기한 세금 결손 처분액은 3조4천95억원으로 총 체납액(9조6천2백30억원)의 35.4%에 달했다. 결손 처분액은 2001년 5조6천1백25억원, 지난해 6조2천82억원 등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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