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첫 500병상 규모 시화병원, 11월 10일 기공식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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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최초로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시화병원’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한 시화병원은  본관 지상 12층, 지하2층 규모로 오는 2020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외래 진료부 1~3층 병동부 4~12층(1인실, 2인실, 4인실) 지하층 행정부로 구성된다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화병원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을 비롯해 시흥시 국회의원 조정식, 시흥시장 김윤식 등 지역 정·관계 인사 및 의료·교육계 인사와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다.

병원은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 △감염 철저 대비△최적의 치유환경을 갖춘 병원으로 건립되며,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식 의료장비들을 전면 도입된다.

의료 서비스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내 암 환자들의 ‘집근처 항암치료’,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찾아가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간병 부담이 없는 ‘간병인 없는 병원’ 등 다양한 편도 제공한다.

특히 시화병원은 지역 내 의료 공급 및 수요 불균형의 완화를 위해 23개과 43진료실로 진료부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에 없는 재활의학과, 정신과 등을 개설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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