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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추석 연휴 끝나고 박근혜 석방 단식투쟁 들어간다”

중앙일보

입력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추석 연휴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유튜브 ‘TV baijin' 캡처]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추석 연휴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유튜브 ‘TV baijin' 캡처]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조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서 열린 ‘제 17차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태극기 집회’에 나와 “추석 연휴 끝나는 날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가겠다”며 “우리 우파의 국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줘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나라가 빨리 망해도 이렇게 빨리 망할 줄은 몰랐다”며 “능력 없는 사람이 정통성 있는 사람을 밀어내고 대통령이 되니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죄가 없다”며 “적폐청산 해보자. 전직 대통령 가족 다 조사해보면 살아 남을 사람이 있겠느냐. 김영삼씨 아들, 김대중 아들, 노무현 마누라 한번 (조사) 해볼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1571만표 받은 대통령이 말 한마리를 줬나 안줬나 하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나라냐”며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재판은 인권 유린을 뛰어넘은 정치적 감금”이라고 덧붙였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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