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반전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 '넛잡 2'

중앙일보

입력

'넛잡2'

'넛잡2'

감독 캘런 브런커 장르 애니메이션 상영 시간 91분 등급 전체 관람가

[매거진M] '넛잡2' 영화 리뷰

★★★

[매거진M] ‘넛잡2’는 땅콩 가게의 폭발로 위기에 처한 설리(윌 아넷)와 오크톤 동물 친구들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헤쳐지는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는 이야기.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함께 힘을 합쳐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협동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넛잡2

넛잡2

‘넛잡2’는 전작 ‘넛잡 : 땅콩 도둑들’(2014, 피터 레페니오티스 감독)에 비해 성장한 주인공을 보는 재미가 있고, 귀여움을 담당하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매력도 돋보인다. 다만 악당 캐릭터가 진부하고, 이야기가 전형적이라는 게 다소 아쉬운 부분. 그러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추석 연휴 가족 영화로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TIP 귀엽고 터프한 미스터 펭의 반전 매력은 더빙을 맡은 성룡 덕분에 완성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