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수용된 서울동부구치소가 최근 최첨단 시설로 재탄생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지상 12층 규모 고층빌딩 형태의 교정시설이다. 높은 벽 대신 개방형 울타리로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사진 교정본부]](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5adcc9cb-29e8-4014-91d9-027c2d1afe1c.jpg)
서울동부구치소는 지상 12층 규모 고층빌딩 형태의 교정시설이다. 높은 벽 대신 개방형 울타리로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사진 교정본부]
법무부는 2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서울동부구치소·보호관찰소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부구치소는 송파구 가락동에 있던 옛 성동구치소를 지난 6월 26일 문정동 법조타운 신축부지로 옮겨오면서 명칭도 함께 바꿨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지난 4월 현 위치로 이전했다.
![동부구치소 사진=동부구치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0beb810f-8735-4621-a93e-243744da6018.jpg)
동부구치소 사진=동부구치소
동부구치소는 과거 일반구치소 건물과 달리 법원, 검찰청사 부근에 밝은 분위기로 지어진 지상 12층 높이의 최첨단 시설이다. 이 때문에 동부구치소가 기피시설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